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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찬백] 그대여 02

ᴀʟɪᴄᴇ ʙʟᴜᴇ 2024. 1. 7. 14:24

" 로이- "







" 그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마. 로이라는 이름은 백현만 부를 수 있어. "







" 로이... 나, 괜찮아... "












내가 괜찮다고 말했지만 로이는 화를 참지 못하고 X-EXO 대장님인 수호님께 달려가더니 그의 목을 졸렸다. 수호님은 뭔가를 아는 듯이 비릿한 웃음을 짓기만 했다.

​그리고,  20분 정도 지나자 우리 EXO팀 대장 수호 형과 내 친구 찬열이, 백현이 막내 세훈이와 종인이가 도착했다. 수호형은 주저 앉아 있는 나를 안아주었다.









" 크윽... 하아, 로이... 하하- "









" 박찬열, 당장 그 손 놓지 못해? "









수호님의 목을 졸리고 있던 로이의 손이 점점 놓아지더니 로이는 그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. 나는 수호 형을 뿌리치고 로이에게 달려갔고, 로이는 그의 공격에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.









" 로이... 왜 그래, 로이! 수호님 도대체 우리 로이에게 무슨 짓을 하신겁니까? "












" 미리 로이가 마시는 물에 약을 탔었지. 아마 지금 쯤이면 힘이 점점 없어져 가는걸 느낄거야. "

" 내가 순순히 당할 줄만 알았어? "












" 크흑...! "










우리팀도 X-EXO 수호님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우리 대장인 수호형도 한마디 했다. 물론 내 친구 찬열이, 백현이 마지막으로 막내들까지 말이다.










" 내가 아무리 너희들의 적인 EXO지만 로이에게 하는 행동들이 너무하다고 생각은 안 해? 수호, 너 원래 이런 사람이었어? "












그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. X-EXO 시우민님과 레이님이 떠나기 전까진 수호님은 지금과는 많이 다른 사람이었다. 하지만, X-EXO 시우민님과 레이님이 잠깐 떠나시고 수호님이 대신 대장이 되신 이후부터 저렇게 변하셨다.










" 어, 나 원래 이런 사람이야. 몰랐어? "

​​












수호님이 그 말을 하시자마자 우리 EXO팀 전 대장 시우민님과 X-EXO 전 대장님인 시우민님이 나타나셨다.

말 없이 나타나셨기 때문에 우린 서로 놀랄 수 밖에 없었다.





" 수호, 잠깐 대장직을 넘겨줬더니 감히 이런 짓을 벌여? "











" 대...대장님! "











" 대장님, 오셨습니까. "











X-EXO 백현은 이미 시우민님이 오시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시우민님이 오시자마자 예의를 갖춰 인사를 드렸다.

그의 눈엔 분노가 가득 차 있었고, 시우민님의 분노 가득 찬 눈은 백현, 찬열 그리고 카이, 세훈을 고개 숙이게 만들었다. 그러나 수호님은 지지 않는다는 듯이 시우민님을 매섭게 쳐다보았다.











"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? 시우민 전 대장님- "
​​








" 하아... 수호, 대장 되니까 그렇게 좋은가 봐? "









" 당연한거 아닙니까? "










" Freezing! "












X-EXO 시우민님은 참지 못하고 초능력을 쓰셨다. 수호님은 그대로 그 공격에 당하고 말았다. 수호님도 힘이 세긴 하지만 시우민님의 능력은 누구도 이길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수호님은 처참히 당하고 말았다.










" 결국 이 사단을 내는구나...  너네를 믿고 떠나는게 아니었어!  내가 떠나기 전 날 분명히 경고했지. 찬열이는 건들지 말라고. 감히.. 우리 찬열이를 이렇게 만들어? 그나마 수호 너를 믿어서 대장직을 맡겼더니 권력남용을 하는구나. 도경수 그리고 막내 카이 세훈 너네들도 똑같다. 같이 합심해서 찬열이를 이렇게 만들고-! "

" 내가 돌아온 이상 X-EXO 대장은 수호가 아닌 나 시우민이다. X-EXO팀들은 당장 훈련할 준비 한다. 죽을 각오하고 열심히 참여한다, 알겠어?! "











" 네, 대장! "













" 찬열, 너는 오늘 훈련에서 제외다. 백현이랑 좋은 시간 보내고 와. "











" 감사합니다. "













( EXO 세계 )




로이 시점-)







수호 형에게 공격받은 우리 둘은 EXO팀에서 치료를 받고 편히 휴식시간을 가지기로 했다. 백현은 가끔 우리 세계로 온 적이 있었지만 나는 EXO 세계로 직접 온 적은 없어서 오늘이 처음이었다.

​백현의 방은 꽤 편한 곳이었다. 내 방은 늘 불편했고 답답했었다.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런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다르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.






" 로이, 괜찮아? "









" 응, 괜찮아. 너는 어때? 아픈덴 없어? "






" 응, 나 괜찮아. 레이 형이 치료해준 덕분에 많이 나아졌어. "







" 다행이네, 많이 나아서. "

" 늘 우리 방은 불편하고 답답 했는데 네 방은 편안하고 좋아, 이런 느낌 처음이야. "











" 정말? 로이가 좋다니까 나도 좋다. ㅎㅎ 그런데 뭐 때문에 불편하고 답답했던걸까? "







" 나도 그건 잘 모르겠어. 늘 빛을 차단하고 어둡게 지내서 그런가. 어쩌면 수호님이 내 결계를 쳐놓아서 그랬던 걸 수도 있고- "










" 백현, 로이. 시우민 대장님이 사무실로 오래- "











" 응, 바로 갈게. 경수야 먼저 가 있어- "











' 대장님 사무실로 오래.' 라는 도경수의 말에 백현과 하던 얘기를 잠깐 멈추고 우리 둘은 EXO 대장님인 시우민님 사무실로 걸어갔다.
가끔씩 모습만 봤지 이렇게 정식으로 뵙는건 처음이었다.















" 안녕하세요, X-EXO 로이라고 합니다. "










" 난 EXO 대장 시우민이에요. 편히 자리에 앉아요- "











우리 둘은 조심스럽게 쇼파에 앉았다. 그리고, 우리가 온지 별로 되지 않아 EXO 준면님도 사무실로 들어오셨다. 아무래도 시우민님이 부르신 것 같았다.







" 안녕하세요, EXO 수호라고 합니다. ​X-EXO랑은 오랜만에 대화를 나누네요. 전에 X-EXO 수호랑 대화를 나눈적이 있거든요. "










" 그래서 형 우리는 왜 부른거에요-? "












" 딱히 뭔 중요한 얘기를 하려고 부른건 아닌데 이건 말해야 될거 같아서- 백현이랑 로이도 다 알거야. 우리 EXO랑 X-EXO는 사이가 좋지 않다는거. 그리고 나랑 수호는 사실 너네가 사귀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어. 하지만 그런데도 너넬 막지 않은 이유가 있어. "











" 다 알고 계시면서... 왜 저희를 막지 않으셨던 겁니까...? "












" 왜 그랬냐고-? 우리도 너네처럼 X-EXO 멤버들 중 누군가랑 연애를 하고 있으니까. 나랑 수호도 연애하는데 너네는 연애 하지 말라는 법은 없잖아? "











" 나는 X-EXO 백현이랑 사귀고 있고, 시우민 대장님은 X-EXO 레이님이랑 연애하고 있어. 그건 몰랐지? "









" 응, 그건 몰랐어... 형들도 사귀고 있는 줄은... 그럼 형 우리 허락해 주는거야? "











" 당연하지. "











" 감사합니다. 시우민님, 수호님- "















EXO 시우민님과 수호님 덕분에 우리도 맘 편히 연애할 수 있었다. 나도 백현과 연애 할 수 있어서 기뻤지만, 백현은  더 기뻐하고 있었다. 그런 백현을 보고 웃음을 지었다. 늘 X-EXO에서 지내면서 많이 답답하고 힘들고 불행 했는데 이렇게 행복한건 처음이었다.

​오늘 새롭게 안 사실은 EXO 시우민님과 수호님도 우리처럼 X-EXO 팀원과 사귀고 있다는 점이었다.

​우리는 방으로 돌아가자마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. 방에는 쪽쪽 거리는 소리 밖에 들리지 않았다.

​지난 아픔은 모두 잊어버리고 이제는 내가 사랑하는 백현과 행복하고 즐겁게 지낼 생각이다.











사랑하는 나의 그대 백현.

사랑하는 나의 그대 로이.

















고마워 내 삶에 들어와줘서
닿을 것 같은 그 곳에 있어줘서
아직은 나 Love You Love You
널 사랑해야만 살것같아

고마워 추억이 돼줘서
메마른 삶에 이유가 돼줘서
아직은 난 Need You Need You
마지막이 아니라면 좋겠다

아직도 나는 니 곁에 있어
I Still Love You 언제까지나

사랑이 너였으면 좋겠다



-고마워 추억이 되어줘서 가사 中-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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